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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꽃 일상/예쁜꽃 자유글

크샤트리아 NZ-666 KSHATRIYA

크샤트리아 NZ-666 KSHATRIYA

 

 

 

아들녀석이 오랜시간 눈독을 들이더니

드디어 장만을 하였네요.

크샤트리아 NZ-666 KSHATRIYA 를

제 외삼촌 집에서 보고와서는

계속 눈도장을 찍었다고 합니다.

 

이건 구형버전인데

신형버전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처음 눈도장 찍은것을

구입했어요^^

 

 

 

 

이걸 사들고 오는데

발이 땅에서 떨어져 있더군요.

아주 방방 떠서 집에 왔어요.

다른 짐들도 있었는데

그건 제가 들고 왔답니다.

ㅋㅋㅋ

 

 

 

오자마자 옷만 갈아입더니

씻지도 않고 책상에 앉아

작업을 시작합니다.

 

아.....

아들녀석이 공부를 이렇게 했다면

정말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을텐데

진짜 건강하게만! 자라고 있네요.

 

 

 

 

남들은 이거 하나 사면

튀어나온 부분을 다듬어가며

하나하나 아주 섬세하게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는것 같던데

이녀석은 그런거 없습니다.

 

진짜 엉덩이가 의자에 붙어있어요.

화장실도 안가고

진짜 진짜 열심히 집중합니다.

 

 

 

한시간도 안되서

그새 상반신이 완성 되었네요.

제가 만드는 과정좀 찍겠다고 했더니

더욱 신나서 만들다가

잠깐 쉬고 싶을때만

사진 찍으라며 저를 부릅니다.

 

그래.  엄마가 간다.

잠시 쉬거라.

 

 

 

사실 이 크샤트리아 NZ-666 KSHATRIYA 말고

제 눈에 들어오는 빨간색 건담이 있었어요.

예뻐보이길래 그걸 조립하면 어떻겠냐고

그거 사면 엄마가 조금 보태주겠다 했는데

아들녀석에겐 안통했어요.

 

치사하게 자기 좋은것만 삽니다.

전 이런거 조립하는건

말짱 꽝이거든요.

ㅎㅎㅎ

 

 

 

제가 투덜투덜 거리는 동안

하반신을 완성했네요.

손가락이 아프다면서도

왜 쉬지를 않을까요?

 

정말 이런걸 조립하는게

재미있기는 한가봅니다.

여력이 된다면 하나 사주고 싶지만

가격이 정말 후덜덜해서....

 

 

 

 

크샤트리아 NZ-666 KSHATRIYA

드디어 완성!!!

 

올~~~ ⊙⊙

 

사진보다 실제 완성된 모습이

더 멋져보이네요.

 

아들!

솜씨가 제법이네?

 

 

 

아들녀석의 취미 덕분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다음번에는 제가 눈도장 찍은걸 조립해보라고

다시한번 어필해 봐야겠어요.

물론 취미생활이니

본인 용돈모아 사게 해야겠죠?

ㅋㅋㅋ

 

 

※추신

성경말씀이 배우고 싶으실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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